상장폐지 기준 확인 방법, 내 종목 관리종목 여부 조회 순서
월급노트 매거진 ·
상장폐지 기준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시가총액 요건이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으로 높아졌고, 다음 단계 상향은 2027년 7월로 미뤄졌습니다. 보유 종목이 위험한지 알고 싶다면 한국거래소 KIND에서 관리종목 지정 여부, 거래정지 여부, 지정 후 지난 거래일 수를 차례로 보면 됩니다.
내 종목 위험 여부 확인 순서
준비물은 종목명과 증권사 앱 정도입니다. 5분이면 끝납니다.
- KIND(kind.krx.co.kr)에 접속해 종목명을 검색합니다.
- 공시 목록에서 '관리종목 지정', '거래정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문구가 있는지 봅니다.
- 관리종목이라면 지정일부터 거래일을 셉니다. 주말·휴장일은 빠집니다.
- 최근 감사보고서와 반기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자본잠식 여부를 확인합니다.
- 증권사 앱의 시가총액(주가×발행주식 수)이 요건 금액 위인지 아래인지 봅니다.

시가총액은 주가만이 아니라 주식 수에도 좌우됩니다. 증자로 주식 수가 늘어도 숫자는 달라지니 반드시 최신 값으로 보세요.
계산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가가 1,000원이고 발행주식이 3,000만 주라면 시가총액은 300억 원입니다. 코스닥 요건 200억 원보다는 위지만, 코스피 요건 300억 원과는 같은 금액이라 여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요건 금액과의 차이를 숫자로 적어 두면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500원이고 발행주식이 3,000만 주라면 시가총액은 150억 원입니다. 코스닥 요건 200억 원에 50억 원이 모자라고, 종가가 1,000원 미만이라 동전주 요건에도 걸립니다. 한 종목이 두 요건에 동시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2026년 10월 현재 달라진 점
현재 적용 중인 상장폐지 기준은 7월 1일에 올라간 시가총액 요건입니다. 이후 일정이 몇 차례 움직였습니다.
| 구분 | 현행(2026년 7월~) | 추가 상향(2027년 7월 예정) |
|---|---|---|
| 코스피 | 300억 원 | 500억 원 |
| 코스닥 | 200억 원 | 300억 원 |
- 추가 상향은 당초 2027년 1월이었으나 9월 말 6개월 늦추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 법원이 일부 상장사의 상폐 효력정지 가처분을 받아들이자, 거래소는 시총 미달 종목의 후속 상폐 절차를 10월 2일부터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 관리종목 지정은 그대로 유지되고, 이미 거래정지된 일부 종목은 정지 상태가 이어집니다.
관리종목 지정은 계속되지만 시총 미달 상폐 절차는 당분간 멈춘 상태입니다. 이 유예가 언제 풀릴지는 거래소 공지로 확인하세요.
시총 미달이 상폐로 이어지는 과정
시가총액이 요건에 30거래일 연속 못 미치면 관리종목이 됩니다. 그 뒤 90거래일 안에 45거래일 연속으로 요건을 채워야 하며, 하루라도 끊기면 연속 일수는 처음부터 다시 셉니다.
주가를 잠깐 올리는 방식으로는 넘기기 어렵게 바뀐 셈입니다. 다만 앞서 말한 유예 때문에 마지막 단계의 진행은 멈춰 있습니다.
연속 일수를 직접 세려면 엑셀이나 메모장에 날짜별 시가총액을 기록해 두는 방법이 편합니다. 요건을 채운 날과 못 채운 날을 따로 표시하면 연속이 끊긴 날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형식 요건과 실질심사 사유
형식적 요건은 상장폐지 기준 가운데 숫자로 딱 떨어지는 부분이고, 실질심사는 회사가 상장사로 존속할 수 있는지 종합 판단하는 절차입니다.
| 사유 | 내용 | 결과 |
|---|---|---|
| 감사의견 | 의견거절·부적정 | 거래정지 후 상폐 절차 |
| 자본잠식 | 완전자본잠식(반기 포함, 실질심사 사유) | 심사 후 판단 |
| 횡령·배임 | 대규모 사건, 경영진 범죄 | 실질심사 |
| 보고서 미제출 | 사업·반기·분기보고서 | 거래정지, 지속 시 상폐 |

감사의견 거절은 재무제표 자체를 믿기 어렵다는 뜻이라 가장 무거운 사유로 꼽힙니다. 연초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에 특히 자주 확인하세요.
동전주도 대상입니다
2026년 7월부터 종가가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이 되고, 이후 90거래일 중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퇴출 절차로 갑니다. 액면병합으로 가격만 올리는 우회는 어렵습니다. 이 요건은 주가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기간과 회복 여부를 함께 봅니다.
상장폐지 통보를 받았을 때 대응
형식적 사유는 이의신청이 어렵고, 결정이 나면 정리매매 기간이 짧게 주어집니다. 상장폐지 기준에 걸린 종목은 정리매매 중 가격 변동이 크니, 팔지 말지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가격제한폭 없이 거래되어 하루 변동이 매우 클 수 있으므로, 시장가 주문보다 지정가 주문으로 가격을 정해 내는 편이 안전합니다. 폐지 후에는 장외 거래가 가능해도 상대를 찾기 어렵습니다.
보유 수량, 평균 매수가, 팔고 싶은 가격을 미리 적어 두면 정리매매 중 급한 마음에 서두르는 매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손실이 났다면 매매 내역을 증권사 앱에서 내려받아 보관하세요. 거래 내역 조회가 막히면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 연결 순서처럼 보유 증권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관리종목 단계에서 정리하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정 공시가 뜬 날을 달력에 적어 두고, 매주 경과 거래일을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시가총액이 요건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폐지되나요?
아닙니다. 30거래일 연속 미달해야 관리종목이 되고, 그 뒤 회복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2027년 500억 원 요건은 확정인가요?
시행 시점이 7월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법원 판단과 거래소 조치에 따라 바뀔 수 있어 KRX 법무포털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리종목이면 거래가 막히나요?
거래는 되지만 경고 표시가 붙고, 거래정지가 함께 걸린 종목은 매매할 수 없습니다.
관리종목 지정 사실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KIND의 종목별 공시 목록이 가장 정확합니다. 증권사 앱의 종목 정보에 붙는 경고 표시도 참고할 수 있지만, 지정일과 사유는 공시 원문으로 확인하세요.
상장폐지 기준을 한눈에 볼 곳은 어디인가요?
한국거래소 상장규정과 KIND 공시가 1차 자료입니다. 상장폐지 기준은 해마다 손질되므로 매수 전 최신본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