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 vs 변동금리, 5년 혼합형·주기형 차이와 월 상환액 비교
월급노트 매거진 ·
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는 약정한 기간 동안 이자율이 바뀌지 않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고정'이라는 이름만 믿고 받았다가 5년 뒤 상환액이 달라져 놀라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자 방식별 구조, 변동형과의 선택 기준, 월 상환액 차이, 신청 순서까지 처음 알아보는 사람도 따라 할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고정이라고 해도 네 가지로 나뉩니다
은행 상품명에 '고정'이 들어가도 실제로는 이자율이 유지되는 기간이 다릅니다. 금융위원회도 혼합형을 "일정 기간 고정 후 변동으로 바뀌는 상품"으로 구분합니다. 계약서의 이자율 유지 기간부터 확인하세요.

| 유형 | 이자율 적용 방식 | 특징 |
|---|---|---|
| 순수 고정형 | 만기까지 같은 이자율 | 가장 안정적, 이자율은 높은 편 |
| 혼합형(5년) | 5년 고정 후 변동으로 전환 | 국내에서 가장 흔함 |
| 주기형(5년) | 5년마다 이자율 재산정 | 새 이자율을 다시 5년 적용 |
| 변동형 | 6개월·12개월 등 주기마다 조정 | 시장 이자율을 바로 반영 |
처음 5년은 혼합형과 주기형이 비슷해 보이지만, 5년이 지난 뒤에 갈립니다. 혼합형은 정해진 주기로 이자율이 계속 움직이고, 주기형은 한 번 정한 이자율을 다시 5년 유지합니다. 그래서 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라는 말을 볼 때는 반드시 '몇 년 고정인지'를 함께 물어야 합니다.
고정과 변동, 무엇을 고를까요
정답은 없고 내 상황에 맞는 쪽이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 월 소득이 일정하고 여유가 적다면 고정 쪽이 계획 세우기 편합니다.
- 몇 년 안에 갚거나 이사할 계획이면 시작 이자율이 낮은 변동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대출 금액이 크고 기간이 길면 이자율 상승 위험을 줄이는 고정 쪽을 먼저 봅니다.

시기에 따라 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가 변동형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도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고민이 줄어듭니다. 또 변동형일수록 DSR 계산에서 스트레스 이자율이 더 크게 붙는 구조라, 같은 소득이면 한도가 줄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이자율 숫자만 보지 말고 "언제까지 그 이자율인가"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자율 1%p 차이, 월 얼마나 달라질까요
3억 원을 30년 동안 원리금균등으로 갚는다고 가정해 계산했습니다. 이자율은 예시일 뿐이며 실제 이자율은 개인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 연 이자율 | 월 상환액(약) |
|---|---|
| 4.5% | 152만 원 |
| 5.5% | 170만 원 |
이자율이 1%p 오르면 매달 약 18만 원, 1년이면 200만 원이 넘게 더 나갑니다. 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를 따질 때 이 차이를 내 월급에 대 보면 부담 가능한 범위가 보입니다. 월급 대비 상환 비중은 실수령액 기준으로 계산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자 계산 요령은 전세대출이자 계산법 글의 방식을 그대로 써도 됩니다.
신청 전에 꼭 확인할 네 가지
은행 홈페이지에 나온 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는 대개 '최저~최고' 범위이거나 우대조건을 모두 채웠을 때의 숫자입니다.
- 우대 이자율 조건: 급여이체, 카드 사용, 자동이체 같은 부수거래를 못 채우면 이자율이 올라갑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보통 대출 후 3년 안에 갚으면 부과되며, 이자율 유형에 따라 요율이 다릅니다.
- DSR·LTV: 소득 대비 전체 원리금 비율과 집값 대비 대출 비율이 한도를 정합니다.
- 이자율 변경 시점: 고정 종료일과 이후 기준 이자율 종류(금융채 5년물 등)를 약정서에서 봅니다.
신청 전 확인 네 가지
- 1우대금리 조건
- 2중도상환수수료
- 3DSR·LTV 한도
- 4금리 변경 시점
신청 직전 은행에서 최종 확인
전세 쪽 규제가 궁금하다면 전세대출 DSR 적용 대상과 한도 계산법도 함께 참고할 만합니다. 한도와 이자율은 대출 시점의 규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신청 직전에 은행에서 최종 확인하세요.
5년이 지난 뒤를 미리 준비하는 법
혼합형이나 주기형은 고정 기간이 끝나면 '기준 이자율 + 가산 이자율'로 다시 계산됩니다. 은행이 임의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약정에 적힌 절차입니다. 2021년에 받았다면 올해 말에서 내년 사이가 전환 시점일 수 있으니 실행일부터 달력에 적어 두세요.
5년 뒤 대비 체크
- 남은 원금 조회다음 금리 산정 방식 확인
- 대환 비용 계산인지세·설정비 등 포함
- 수수료 면제 시점약정서에서 확인
전환 3~6개월 전 점검
전환 3~6개월 전에 해 볼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앱에서 남은 원금과 다음 이자율 산정 방식을 조회합니다.
- 다른 은행의 조건으로 갈아탈 때 대환 비용(인지세, 근저당 설정비 등)을 계산합니다.
- 고정 기간 종료 시점에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약정서에서 면제 시점을 확인합니다.
갈아타기로 아끼는 이자가 비용보다 커야 의미가 있습니다. 남은 기간이 짧을수록 이득은 줄어듭니다. 주택담보대출고정금리 상품으로 옮기는 경우에도 새 약정의 고정 기간과 수수료를 똑같이 따져 보세요.
처음 신청하는 사람의 진행 순서
처음 신청 순서
- 1소득·담보 서류 준비
- 2가능 한도 가늠
- 3여러 곳 금리 비교
- 4약정서 확인 후 작성
- 5실행 후 상환일 점검
서류는 은행별로 다를 수 있음
- 매매계약서 또는 담보 주택 서류, 소득 증빙(재직·급여 자료)을 준비합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공식 조회 서비스와 은행 앱으로 가능한 한도를 가늠합니다.
- 두세 곳에 같은 조건으로 이자율을 문의해 우대 조건 반영 후 수치를 비교합니다.
- 이자율 유형, 고정 기간, 중도상환수수료를 확인하고 약정서를 작성합니다.
- 근저당 설정 후 대출금이 실행되면 첫 상환일과 자동이체 계좌를 점검합니다.
서류와 조건은 은행과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의 비교 공시도 함께 보면 더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정형이면 만기까지 이자율이 같은가요?
순수 고정형만 그렇습니다. 5년 혼합형은 5년 뒤 변동으로 바뀌고, 주기형은 5년마다 새 이자율이 정해집니다. 계약서에서 확인하세요.
고정형이 변동형보다 항상 비싼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고정형이 더 낮은 시기도 있습니다. 같은 날 같은 조건으로 둘을 모두 문의해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중간에 변동형에서 고정형으로 바꿀 수 있나요?
같은 은행 안에서 이자율 유형만 바꾸는 방법은 상품마다 다릅니다. 보통은 다른 상품으로 대환하며, 이때 중도상환수수료와 부대비용을 따져야 합니다.
이자율이 올라 월 상환액이 부담스러우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일부 원금을 상환해 금액을 줄이거나, 만기를 늘려 월 부담을 낮추는 방법을 은행에 문의하세요. 연체되기 전에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